사주이야기 142

십이신살 장성살

장성살은 십이신살 중에서 그나마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살입니다. 십이운성의 제왕과 비슷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살인데 일지에 장성살을 놓은 사람은 특정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직장에서도 잘 나가기 쉽습니다. 제왕과 마찬가지로 자신감과 자만심이 대단해서 다소 겸손하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일지가 장성이면 기운이 너무 강해서 남편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여 좋지 않게 보았으나 이것은 과거에 여성의 지위가 낮을 때의 이야기일 뿐 현대에는 맞지 않는 풀이입니다. 여성도 일지 장성이면 남성 못지 않게 특정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남편을 보필하고 내조하는 여성상과는 거리가 멀 확률이 높습니다. 본인의 장성상..

사주이야기 2021.09.13

십이신살 망신살

망신살이 들어온 시기에는 재물, 정조, 신용, 건강 등을 잃을 운이 들어옵니다. 망신운이 들어온 시기에는 경거망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망신당할 일이 확정적이라면 망신운이 들어온 날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청탁, 목욕, 출마, 수술, 고백 등이 해당합니다. 망신운이 들어온 날은 이성에게 몸을 허락하기 쉬운 날이기도 합니다. 연애 상대의 일지가 나의 망신살에 해당한다면 연애의 끝이 좋지 않고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 망신살은 겁살과 충하게되는데 이런시기가 오거나 원국(본인의 명식)에서 충할경우 자신의 신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겁살의 흉함이 배가되기 때문입니다.

사주이야기 2021.09.12

십이신살 월살

월살 역시 천살과 마찬가지로 하늘이 벌을 내리는 시기 입니다. 오직 달빛에만 의존해야 할 정도로 깊은 어둠이 내린 상태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벌이기 보다는 익숙했던 일,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월살의 시기 역시 천살의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서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는 시기입니다. 또한 어둠속에서 종교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개종하거나 종교를 갖게 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월살의 시기를 잘 견디에 내면 마지막에 복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만일 사주팔자에 화개살과 월살이 함께 있다면 교육, 봉사, 의료 쪽에 종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한눈 팔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합격운이 높아지는 시기..

사주이야기 2021.09.11

십이신살 천살

천살은 하늘이 벌을 내리는 살입니다. 하늘이 나를 심판하는것과 같습니다. 천살의 시기에는 이전에 잘나갔던 사람도 그동안 이루어 왔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고 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늘이 내리는 벌이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다만, 천살 이전에 덕을 쌓고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면 큰 화를 겪지 않고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고 본인의 이익과 탐욕을 위해 남을 괴롭힌 사람은 이 시기에 큰 화를 겪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한참 잘 나가던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하루 아침에 자신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잃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경우를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그때 그 사람이 천살의 운에 놓여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늘이 주관하기 때문에 마땅히 받아야할 벌이라면 인간의 힘으로 피..

사주이야기 2021.09.10

편관(칠살)에 관하여

재생살을 하는 사주들은 보통 편관과 재성이 원국에 갖추어진 사주들이 많습니다. 편관은 정관과는 달리 배우지 않은것을 경험으로 익혀야하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성과의 파급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일인자가 되는것 입니다. 편관은 어려움을 뜻하기도 하며 편관이 있으면 경고없이 느닷없이 날아오는 위험때문에 상당히 위축된 심리상태를 갖게됩니다. 재생살을 하는경우 정재가 편관을 생하는경우는 일의 규모가 적당히 커지지만 편재가 편관을 생하게되는 경우는 규모가 정재와는 달리 상당히 커지게됩니다. 규모가 커진 일을 일간이 감당해내기 위해서는 비견겁재가 필요합니다. 바로 짐을 같이 들어주고가는 친구들이죠 식신과 상관이라는 무기를 쓰기위해서도 비견겁재로 신강한것이 더욱 좋습니다. 만약 비견겁재가 갖추..

사주이야기 2021.09.09

십이신살 재살

재살 역시 겁살과 마찬가지로 손재수를 가지고 오는 살입니다. 다만 겁살과의 차이점은 겁살은 본인 스스로의 행동과 욕심에서 비롯된 결과가 손재로 나타나는데 반해서 재살은 나의 행동 또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외부의 작용으로 부터 손재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즉, 재살운의 시기에는 남으로부터의 강탈이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사주팔자 상에 재살을 지닌 사람은 자신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해 집니다. 이것은 눈치가 빠르고 두뇌회전이 빨라지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재살은 누군가 내 것을 빼앗아 가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적절합니다. 나의 병을 병원이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살이 형 또는 충이되면 문서상의 손해가 생길수있습니다. 또는 사기수에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사주이야기 2021.09.08

연예인 사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사주를 보다보면 여러가지 신살들을 보기도 하고 연예인에게는 식상이 잘 발달되어있어야 좋다고들 보통 알고계시지만 저는 화개살을 중요하게 보고있습니다. 무속인분들은 연예인팔자와 무당팔자가 같다고들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어디서 부터 그렇게 판별하게 되는것인지 명확히 말씀해주시질 않아서 저도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만 결론을 낼수있었던것은 화개살이 있어야 연예인을 되기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배운것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예를들어 배우가 되기위해서 연기를 배운다던지 가수가 되기위해서 보컬트레이닝을 받는다던지 밴드를 하기위해서 기타를 배운다던지 하는것은 식상보다는 화개살이 있어야 좀더 확실히 배웠다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식상은 표현하는 능력이고 배운것도 되지만은 무언가를 하기위해 목적을 갖고 배..

사주이야기 2021.09.07

십이운성 양

양(養)은 십이신살의 천살(天殺)이며 배양의 기운이다. 성(性)의 정체가 분명하고 신체의 기능이 완성된 태아로서 출산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출산의 온전성 여부에 따라 희비가 교차한다하여 탄식살(歎息殺)로 표현합니다. 불완전한 포태의 기운으로부터 탈피하여 사지와 오장육부가 완성되니 생기와 여유가 생기고 근심걱정 없이 분만을 대기하며 모체분리의 숙명적 시각을 기다립니다. 양은 만삭으로 주변인의 관심과 배려 속에 보호 받지만 머지않아 새로운 출발의 분리독립을 암시하며 모태와 별리가 예정되니 이는 혈육과도 인연이 박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편 양의 만삭은 가득 차있는 상태로서 물질적 풍요의 재산을 뜻하여 태아는 태어나면서 재물을 지고 나온다하여 상속의 아이콘으로 간주합니다. 상속성이 강한 양은 재복이 있음으로..

사주이야기 2021.09.06

십이운성 태

태(胎)는 십이신살의 재살(災殺)이며, 절의 공간에서 새로운 생명의 부활기이며 포태기(胞胎期)가 되는 셈입니다. 마치 아기를 덮는 이불을 ‘포대기’라고 하듯이 포태기는 임신과 보호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태는 잉태의 창조공간으로 완벽한 차단막이 쳐졌다하여 수옥살(囚獄殺)이라고도 합니다. 태는 성별을 구별할 수 없는 회음의 기운으로 자궁의 세계를 현실로 받아들일 만큼 세상물정에 어둡고 판단력이 희미하여 순진무구 그 자체입니다. 자궁은 폭력이 없고 가없이 평화롭습니다. 하지만 태아는 평화의 지속성과 미래에 대한 예측불허로 불안하고 초조하게 됩니다. 모친의 뱃속에서 느끼는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며 조심스레 수성(守成)의 벽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이행 여부를 떠나 약속부..

사주이야기 2021.09.05

십이운성 절

절(絶)은 포(胞)의 이명이며 십이신살의 겁살(劫殺)에 해당합니다. 절은 태(胎)와 더불어 포태(胞胎)로서 십이운성 운용의 이칭으로 운성의 명칭을 관장합니다. 절의 전후는 묘(墓)와 태(胎)로서 사생(死生)의 변곡점에서 생의 방향을 주관하는 자리입니다. 극음극양(極陰極陽)이자 물극필반(物極必反)입니다. 무(無)에서 유(有)의 본원을 환원(Reduction) 창조하는 절처봉생(絶處逢生)지로 변화의 기상입니다. 영육의 단절에서 영기(靈氣)가 다른 세대로 환생하기 직전의 영험한 기운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절은 방향성을 상실한 창조의 공간이기 때문에 선악과 길흉의 분간은 물론 형태의 인식조차 할 수 없는 ‘변화변동’만이 존재하는 무질서한 단계입니다. 당연히 ‘지금순간’의 실리를 쫒아 우왕좌왕하니 변화무쌍하고 ..

사주이야기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