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타의 사주이야기

갑인일주의 십이운성은 건록입니다. 봄이 찾아오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과 같이 활발하고 동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로 자라 올라가는 나무처럼 바르고 올곧은 성격으로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자신의 일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게되며 한번 시작하면 자신의 고집대로 끝까지 밀고 나가보는 성격입니다. 갑인일주는 모르는것들을 알고 싶어 하는 학구열이 강한 편이지만 지속적인 모습이 부족할수있고 때문에 박사나 석사와 같이 오랜 기간 끈기 있게 하는 공부는 어려울수있습니다. 궁합은 기해일주와 잘맞는 편입니다.

계축일주의 십이운성은 관대입니다. 만물을 감싸듯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하며 얼음처럼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지에 칠살이라고도 부르는 편관을 지지로 깔고 있는데 그 힘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카리스마가 넘치고 스스로를 제어하고 절제하려는 성격이 강하며 욕심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게 풀리면 부자가되고 나쁘게되면 심한 고통이 따르기도 하는 일주이기 때문에 사업보다는 직장 생활이 어울린다고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교육에 관련된 분야의 경우에는 사업운이 나쁘지않고 괜찮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궁합은 무자일주와도 잘 맞는 편입니다.

임자일주의 십이운성은 제왕입니다. 진취적이고 고요한 바다같이 보이면서도 가끔씩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거친 파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직접 개척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 편으로 한곳에 오래 머물게되는 것을 싫어하며 물과같이 흐르듯이 돌아다니면서 남들에게서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며 칭찬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일을 처리할때에 경쟁적으로 처리하며 개인적이고 독단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운이 좋게 풀린다면 크게 성공할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계획도없이 큰돈을 벌기 위한 생각만 머리에 가득해 집니다. 정해일주 정축일주와 궁합이 잘맞는 편입니다.

신해일주의 십이운성은 목욕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을 맞이하게되니 머리는 지혜로운편이고 예술적인 부분과 문학적인것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해석할수있습니다. 재치 있는 말투 그리고 논리적인 언변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좋게 평가받지만 다른 사람을 무시하며 자신의 뜻대로만 하려는 자만심 때문에 입단속을 잘하지 못하게되면 고독해질 수 있습니다. 재성이 공망이 되는 일주이며 그 때문에 뒷심이 부족하게되고 큰돈을 감당할 수 없게되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전부 돈 버는데에 사용할 수 없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재물을 얻을 수 있는 일주입니다. 궁합은 병인일주와 잘맞습니다.

경술일주의 십이운성은 쇠 입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끝나는 성숙한 기운이며 만물이 결실을 맺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변과 화합을 의미합니다. 머리가 좋은편이고 명예를 중요시하며 임기응변에 뛰어나지만 결과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편이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게되니 꾸밈이 없고 호탕하며 신뢰할수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남들에게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편이고 항상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에 사람을 끌어들이며 자신을 잘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게되면 신뢰를 쌓게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생각해 볼수있습니다. 궁합은 을묘일주와 잘맞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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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인은 고독을 주관하는 십성중 하나입니다. 편인은 고민거리를 상징하며 억울한일을 당하게되기도 합니다. 편인은 계모에 해당하며 편인은 겁재를 생해주기 때문에 나보다 라이벌이 잘나가는 억울한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또는 학교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할적에 윗사람들이나 동료 친구들이 나를 괴롭혀 못살게 굴기도 합니다. 평가를 받더라도 치우쳐있기 때문에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것 입니다. 선생을 포함해서 직장상사 어머니도 포함하게되며 편인이 대운에서 찾아오게 되면 이시기에는 되도록 직장생활 보다는 집에서 할수있는 일이나 프리랜서 같은일이 좋고 유튜브 혹은 그림을 그리는 웹툰 쪽이나 소설가가 되는것도 괜찮고 사주나 자미두수 같은 역학을 공부하는 시기로도 괜찮은 시기입니다. 이는 왕도가 없는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

양(養)은 십이신살의 천살(天殺)이며 배양의 기운이다. 성(性)의 정체가 분명하고 신체의 기능이 완성된 태아로서 출산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출산의 온전성 여부에 따라 희비가 교차한다하여 탄식살(歎息殺)로 표현합니다. 불완전한 포태의 기운으로부터 탈피하여 사지와 오장육부가 완성되니 생기와 여유가 생기고 근심걱정 없이 분만을 대기하며 모체분리의 숙명적 시각을 기다립니다. 양은 만삭으로 주변인의 관심과 배려 속에 보호 받지만 머지않아 새로운 출발의 분리독립을 암시하며 모태와 별리가 예정되니 이는 혈육과도 인연이 박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편 양의 만삭은 가득 차있는 상태로서 물질적 풍요의 재산을 뜻하여 태아는 태어나면서 재물을 지고 나온다하여 상속의 아이콘으로 간주합니다. 상속성이 강한 양은 재복이 있음으로..

태(胎)는 십이신살의 재살(災殺)이며, 절의 공간에서 새로운 생명의 부활기이며 포태기(胞胎期)가 되는 셈입니다. 마치 아기를 덮는 이불을 ‘포대기’라고 하듯이 포태기는 임신과 보호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태는 잉태의 창조공간으로 완벽한 차단막이 쳐졌다하여 수옥살(囚獄殺)이라고도 합니다. 태는 성별을 구별할 수 없는 회음의 기운으로 자궁의 세계를 현실로 받아들일 만큼 세상물정에 어둡고 판단력이 희미하여 순진무구 그 자체입니다. 자궁은 폭력이 없고 가없이 평화롭습니다. 하지만 태아는 평화의 지속성과 미래에 대한 예측불허로 불안하고 초조하게 됩니다. 모친의 뱃속에서 느끼는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며 조심스레 수성(守成)의 벽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이행 여부를 떠나 약속부..

절(絶)은 포(胞)의 이명이며 십이신살의 겁살(劫殺)에 해당합니다. 절은 태(胎)와 더불어 포태(胞胎)로서 십이운성 운용의 이칭으로 운성의 명칭을 관장합니다. 절의 전후는 묘(墓)와 태(胎)로서 사생(死生)의 변곡점에서 생의 방향을 주관하는 자리입니다. 극음극양(極陰極陽)이자 물극필반(物極必反)입니다. 무(無)에서 유(有)의 본원을 환원(Reduction) 창조하는 절처봉생(絶處逢生)지로 변화의 기상입니다. 영육의 단절에서 영기(靈氣)가 다른 세대로 환생하기 직전의 영험한 기운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절은 방향성을 상실한 창조의 공간이기 때문에 선악과 길흉의 분간은 물론 형태의 인식조차 할 수 없는 ‘변화변동’만이 존재하는 무질서한 단계입니다. 당연히 ‘지금순간’의 실리를 쫒아 우왕좌왕하니 변화무쌍하고 ..